제7회 얼레붕어낚시 정기출조 광주 황룡강 송산유원지

제7회 얼레붕어낚시 정기출조 광주 황룡강 송산유원지

낚시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장비는 당연히 낚싯대입니다. 대낚시용인 민장대와 민물민대, 릴을 장착한 원투대와 루어대를 비롯해서 관습 얼레 낚싯대인 견지까지. 어종과 낚시 장르에 따라 여러 형태의 낚싯대가 존재합니다. 이번에는 이 중에서 초보 입문자들을 위한 붕어낚시용 민물 낚싯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약 10여 년 전후를 기점으로 낚시 인구가 폭발하여 현재 우리나라 낚시 인구는 곧 1천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통계 이 중에서 최소한 80 이상이 민물낚시, 즉 붕어낚시를 하는 인구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살치 성화 속에 올라온 35cm 붕어
살치 성화 속에 올라온 35cm 붕어

살치 성화 속에 올라온 35cm 붕어

이른 저녁끼니 이후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됐습니다. 필자는 본부석과 가까운 자리에 발판 좌대를 설치했습니다. 수심과 바닥을 점검하기 위해 채비를 던지자 빈 바늘에 바로 입질이 왔다. 블루길이겠지라고 챔질해 보니 무엇인가 바늘에 걸려 나왔어요. 살치였다. 최근 황룡강을 비롯해 영산강, 화순의 지석천, 해창만 수로 등 배스가 유입된 강계나 수로, 저수지의 생태계가 변하고 있습니다.

배스의 개체 수는 줄어든 대신 월척 이하의 붕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붕어뿐만 아니라 살치, 누치, 모래무지, 피라미, 갈겨니, 강준치 등 잡어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곳 황룡강도 예외는 아닌 듯 살치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케미를 꺾을 시간인 오후 6시 30분경. 건너편 김윤건붕린 씨의 자리가 회원들로 웅성거렸다.

얼레붕어카페는?
얼레붕어카페는?

얼레붕어카페는?

얼레붕어낚시는 카페지기 정영철 씨가 수년간의 현장테스트와 시행착오를 거치며 완성한 낚시로, 이 낚시에 활용하는 채비를 얼레채비라고 이름 붙였다. 여태까지 필자도 주변 낚시인들과 얼레채비를 공유하며 사용해본 결과 조황 면에서 월등하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장영철 씨는 얼레채비를 더 많은 낚시인과 공유하기 위해 2016년 11월에 카페를 개설했고,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에 얼레붕어낚시라는 상호로 낚시점도 오픈했다.

카페 개설 6년째인 현재 회원수는 1만2천2백명, 일일방문자 수는 5천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얼레 채비 운영

찌를 올려서 현장 찌맞춤한 맞춤선 보다. 찌가 수면 위로 미세하게 조금 더 노출되게 조절하면 바늘이 바닥에 닿는다. 한 마디에 맞추고 1.52마디가 나오게 하면 목줄은 살짝 경사가 생겨 기울어지고 바늘은 바닥에 닿아 다루기 어려운 입질 표현이 됩니다. 바늘이 바닥에 닿으면 바늘 무게가 상쇄된 만큼 찌가 수면위로 노출 되고 목줄에 경사슬로프가 생기는 원리입니다.

활용하는 바늘 하나가 찌를 어떤정도로 잠기게 하는지 알아 두면 채비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바늘 무게가 찌의 2마디를 잠기게 하는 무게라면, 한 마디에 맞춘 찌를 수면위로 3마디 까지 노출해 운영해도 됩니다. 3마디 노출 상태에서 찌를 더 올려도 찌는 더 이상 올라오지 않고 목줄의 경사슬로프만 커진다. 이물감이 줄어드는 반면 예민성은 줄어든다. 대류가 심하거나 바람에 찌가 떠 밀리는 경우 3마디 까지 노출해서 운영하면 어느 정도 극복할 있습니다.

최종윤 씨 얼레채비로 45cm 낚아 1등

새벽 1시 반. 단톡방에 류성수 씨의 4짜 붕어가 올라왔다. 바로 류성수 씨 자리로 가봤더니 떡붕어 4짜를 낚았다며 아쉬워했다. 극성스럽게 달려들던 살치 입질이 소강상황을 보이자 글루텐으로 바꾼 후 5분 만에 입질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잡어상 1등은 맡아놓은 셈이었다. 한 시간 후 이번에는 건너편 최종윤가을처럼 씨가 4짜 붕어를 낚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황룡강 송산유원지안에서 특급 포인트라고 유명한 일명 돌무덤 포인트였다.

계측해보니 김붕린 씨가 낚아낸 39.5cm보다. 더 큰 41.5cm였다. 1등과 2등의 순위가 변화하는 순간이었다. 최종윤 씨는 늘 부인 김현미 씨와 언제나 함께 출조합니다. 이날도 나란히 앉아 각자의 낚싯대로 낚시했다. 김현미 씨의 낚시 실력은 광주에서도 소문이 자자합니다.

초보 입문용 낚싯대 상품 추천

구체적인 초보 입문자용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기준을 적용했다.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필자의 주관이 반영되었다는 점과 초보자용이라고 해도 너무 저렴하기만 한 제품은 제외했다는 점나중에 결국 이중 구매하게 되므로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32칸, 15만원 이하 기준입니다. 각 쇼핑몰, 업체 할인 등에 따라 가격은 다를 수 있음 하캡을 제외했든 포함했든 실측 무게와 실제 길이는 제조사에서 표시하는 것과 언제나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점도 미리 알아둬야 합니다.

무궁 프리미엄바낙스 3046톤 카본 조합, 118g, 대물 겸용 붕어민대, 절번 마다.

자주 묻는 질문

살치 성화 속에 올라온 35cm

이른 저녁끼니 이후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됐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얼레붕어카페는

얼레붕어낚시는 카페지기 정영철 씨가 수년간의 현장테스트와 시행착오를 거치며 완성한 낚시로, 이 낚시에 활용하는 채비를 얼레채비라고 이름 붙였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얼레 채비 운영

찌를 올려서 현장 찌맞춤한 맞춤선 보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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